한적한 휴일, 마당의 아이들 길냥-숲속의아이들

카메라를 울러매고 .. 냥이들이 살고 있는 마당으로 출사를 나간다. 





앙살이의 삼남매 중 두마리가 옆집 담장에서 놀고 있다. 












여자애가... 유달리 겁이 많은 데, 카메라에 신경이 
잔뜩 신경이 쓰이는 지 놀다 말고.. 나 쪽으로 훽~ 돌아본다. 














방에서만 지내던 이거녀석. 시골로 이사오니.. 어느새 
외출냥이가 되어버린 듯. 하도 밖으로 보내달라고 
마당에 내보냈더니.. 저렇게 텃밭 담장에 숨어서 
날 관찰하고 있더라. 누가 봤으면 영판 길냥이










우리집 스타냥. 길냥이 중에 이런 애교를 가진 냥이는 없었다. 나의 창조주님들을 모두 구워삶아 버린.. 녀석 [소호]가 마당 끝에 보인다. 













얼마전에 5마리의 길냥이를 출산한 (한 일주일 전에) 냥이. 출산 전 부터, 계속 폭풍ㅅㅅ 중이라 걱정을 많이 했었는 데, 병원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단다. .. 여튼 소호의 뒤를 따라가기로 한다. 











날이 제법 더운 지, 아가냥이 있는 뒷마당으로 가다말고 철퍼덕 마당가에 퍼질러 앉는다. 











제법 어린 녀석인데.. 벌써 출산을 하다니..ㅠㅜ. 그리고 5마리를 젖먹이느라 나름 힘에 부치는 듯. 















앞집에서 작년에 태어났던 앙살이의 딸. 희끄므레. 점심을 두둑히 챙겨먹고.. 마당가의 간의 테이블에 철퍼덕 누워 낮잠을 청하고 있다. 
















시멘트 바닥에 배깔고 누워자던 소호 녀석이 갑자기 마당쪽으로 다가 오더니 무언가를 발견 한 듯 하다. 














그것은 배추흰나비.. ^^ 녀석 아무리 육아중이라고 하지만, 녀석의 사냥습성은 아직 남아 있는 모양.. 나비를 사냥하려고 하나 보다 .












나비가 팔랑 날아오르자... 소호도 갑자기 행동이 빨라진다. 











하지만.. 나비는 날아가버리고.. ^^ 몸풀고 나서 간만에.. 사냥하려 했던 소호녀석.. 몸풀기전엔 곧잘 개구리와 뱀을 잡아다가 내 앞에 대령했는 데.. 나비를 놓치다니.. ^^












소호는 나비를 사냥하기 전에 잔디밭으로 왔던 이유가 생각났나보다.















소호는 잔디밭에.. ㅠㅠ 쉬를 하네.. (냥이들아 제발 잔디밭에 안하면 아니 되겠니.. )













현관 앞에는 옆집에서 자는 삼색냥이가 간식을 달라고 저러는 지.. 죽치고 앉아있다. 












뒷마당 가는 길에는 앙살이의 삼남매 중 삼색와 턱시도, 그리고 한 10일 전 부터 갑자기 우리집에 나타난 새끼냥이 귀없는 새끼냥이 노랑이가 놀고 있다. 









노랑이는 어미와 형제들 무리와 떨어져 뜬금없이 홀연이 나타나 우리집 마당냥이들 틈에서 알아서 잘 생존하고 있다.  어마마마는 노랑이의 귀가 태어나면서 자동적으로 없다면서 이름을 [자동]이로 하잔다 ㅎㅎ












소호는 뒷마당 육아상자에 들어가지 않고.. 철퍼덕 누워있다. 











앙살이의 3남매 중 턱시도.. 걸어오는 포스가 제법 매섭다. 













망원으로 찍고 있기는 하지만, 앙살이의 3남매도 나를 그렇게 크게 신경을 쓰지는 않는 듯.. 











자고 있던 소호가 벌떡 일어나 현관 쪽으로 뛰어오를 준비를 한다. 













나른한 오후다. 자동이도 낮잠을 청하기 위해서, 죽순껍질 더미 위에 자리 잡고 누웠다. 













앙살이는 이미 배를 깔고 잠을 청하고 있다. 













옆집에서 2마리의 노랑둥이(용이와 감이 형제)를 육아중인 삼색냥이도.. 잠이오나 보다. 










자동이도 잠을 잔다. 











5마리를 육아중인 소호도... 현관 앞에서 낮잠을 청한다. 














주둥이가 부어있는 삼색냥이도.. 봉숭아 아래서 서서 졸고 있다.






잠시.. 마당을 한 바퀴 돌았을 뿐인데.. 우리집에 참 많은 냥이들이 살고 있는 듯. ^^; 사실, 개체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도 문제고, 잔디밭에 응가를 해대는 바람에 아바마마의 심기를 많이 건드리고 있는 게 제일 큰 문제...  길냥이 TNR 관련으로 이제 알아보고 한 마리씩 진행해야겠지.. 그래야 우리집 마당에서 오래 살겠지..


녀석들 건강해라.. 













덧글

  • 애쉬 2015/07/12 11:20 # 답글

    쥬라기월드가 아니라 냥냥이월드 ㅎㅎㅎ
    행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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